12일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소관부서로부터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보고 받는 모습. (수원시의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조미옥)가 제369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12일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소관부서의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보고 받았다.

환경국 환경정책과, 기후에너지과, 청소자원과, 위생정책과, 하수관리과, 수질환경과가 올해 주요업무 추진실적 등을 보고 했다.

정종윤 의원은 전기자동차 보급과 관련해 “1년에 2300여 대 보급 예정인데 7월 현재까지 600대 가량의 전기차만 보급됐다”며 “계획에 비해 상반기 보급이 미진하니 계획된 전기차가 최대한 보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재광 의원은 “화학물질 안전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공업지역에 위치한 초등학교, 중학교를 화학사고 대피장소 선정할 것”을 주문했다.

박현수 의원은 “먹거리의 행방을 추적하는데 인력으로 점검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RFID(무선식별시스템)같은 IT기술들을 활용해 생산부터 최종 소비까지 추적하는 이력 시스템을 우리시에서도 갖춰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미경 의원은 “입북동 황구지천 인근에 화장실 관련 민원이 많다”며 “공중화장실 설치 또는 개방화장실 확충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채명기 의원은 자원회수시설 대보수사업과 관련해 “자원회수시설 대보수사업 공론화위원회 개최가 하루 빨리 이뤄져야 시과 주민들 간의 신뢰성을 회복할 수 있다”며 신속한 개최를 요청했다.

조미옥 위원장은 음식문화거리 조성 및 지원과 관련해 “음식문화거리를 지정했으면 실질적으로 운영이 활성화 될 수 있게 지원 등에 관한 방안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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