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가 2022년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보고 받는 모습. (수원시의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유준숙)가 제369회 임시회 기간 중인 12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대외협력사무소, 기획조정실 행정지원과 등 8개 과의 2022년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보고 받았다.

유준숙 위원장은 “현재 휴먼콜센터 상담원은 대부분 여자분이다”며 “앞으로 채용시 양성평등을 감안해서 남성분들도 채용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종철 부위원장은 “지방자치법 등 상위법 개정에 따라 하위법 개정이 이뤄져야 하는데 개정이 이뤄지지 않은 조례가 있다”며 “관련부서에서 조속히 챙겨서 빠른 개정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영우 의원은 “수원도시공사의 설립은 대행사업을 위해서가 아니라 개발사업을 위해 설립됐다”며 “설립 목적에 맞게 관리 운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명옥 의원은 “주민자치회 신청시 기본교육이수자들만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확인서나 수료증 등 필수 서류를 확실히 챙겨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재선 의원은 “보조기관, 민간위탁 사업 등으로 수원시 산하기관의 조직이 방대하고 예산도 많이 들어간다”며 “냉정한 경영평가와 조직진단을 통한 조직쇄신, 예산절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재식 의원은 “공무원 노조에서 민원업무 점심시간 보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점심시간 보장도 중요하지만 무인발급기 보급 등 대책을 마련하고 진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재형 의원은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하주차장 조명을 더 밝게 개선해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장정희 의원은 “인수위원회가 시정기획단으로 연결되어 분과별로 구성돼 운영이 될 예정이나 성평등이나 여성정책에 관련된 의견을 낼 기회가 없었다”며 “그분들 의견이 시정책에 반영될수 있도록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최원용 의원은 “10월에 계획된 2022. 수원 Science & Fun Festival(제17회 수원정보과학축제) 성공적 개최를 기원한다”며 “코로나 재확산에 대비해 대책을 수립해 놓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획경제위원회는 오는 15일까지 소관부서의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청취하고 18일에는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