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가 생활권 주변 기후변화 대응과 미세먼지, 폭염 등의 피해 저감을 위해 봉강 백운제 일원(20,000㎡)에 숲속의 전남 백운제 경관숲 조성을 완료했다.

숲속의 전남 백운제 경관숲은 사계절 푸르른 정적인 ▲숲속산책길, 산책로 사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숲속쉼터, 물에 비치는 반짝이는 잔물결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인 ▲윤슬마루, 가을을 느끼며 낙엽 사이로 걷는 ▲은행안길 등 테마별로 구성돼 있다.

시는 산책로를 정비하고 가시나무, 홍가시, 삼색버드나무, 삼색조팝나무, 남천 등 교·관목 6028주를 식재했으며 전망대, 앉음벽, 흙·쇄석·판석 포장과 설치 등을 완료했다.

‘숲속의 전남 만들기’ 주민·단체 참여숲은 ‘숲속의 전남’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테마숲 조성을 위해 주민 또는 단체가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숲을 조성·관리함으로써 시민의 관심과 자발적 참여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조성된 백운제 경관숲은 지역 관광자원 활성화와 완성도 있는 경관숲 조성을 위해 봉강면 이장단협의회에서 신청해 선정됐다.

김재복 녹지과장은 “‘숲속의 전남 만들기’ 백운제 경관숲 조성에 관심을 갖고 협조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많은 이들이 방문해 편히 쉴 수 있는 아름다운 숲 정원이 되도록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숲속의 전남 만들기’ 주민・단체 참여숲은 5인 이상 주민 모임이나 비영리단체가 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녹지과에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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