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는 광양항으로 반입되는 공컨테이너의 외래유해생물 유입 차단을 위해 2022년도 상반기 유관기관 합동 공컨테이너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에는 YGPA를 비롯해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광양세관, 농림축산검역본부, 터미널 운영사 및 컨테이너 세척·수리업체가 합동으로 참여했으며 지난 6월말 일주일간 진행됐다.

그 결과 공컨테이너 내 유해 외래생물 반입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으며 세척·수리 등이 필요한 불량 컨테이너는 8.4%를 차지해 지난해 하반기 조사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박성현 사장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광양항 운영을 위해 공컨테이너 합동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 및 선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공컨테이너를 관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YGPA는 항만 내 외래유해생물 유입 차단 등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유관기관 합동 공컨테이너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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