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평생학습도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꽃차 소믈리에 과정이 11일 북안면 희망의 둥지에서 개강했다. (영천시)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조금 다른 우리이웃 행복한 직업교실을 운영한다.

장애우를 대상으로 꽃차 소믈리에, 만다라 지도사, 제과·제빵 등 3개 과정을 성운대학교에 위탁 운영하며, 장애우 15명을 대상으로 강좌별 12회 과정을 진행된다.

그중 꽃차 소믈리에 과정은 북안면 희망의 둥지에서 11일 개강했으며, 오는 13일은 영천장애인회관에서 만다라 지도사 과정을, 9월에는 지역 학원에서 제과·제빵 과정을 개강할 예정이다.

영천시는 2021년 평생학습도시 지정 이후 지속적인 평생학습도시 활성화를 위해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힘쓰고 있으며, 이를 위해 생애주기별 삶愛 플러스교육, 조금 다른 우리이웃 행복한 직업교실, 찾아가는 이런저런(learn) 배달강좌, 귀농·귀촌in 마을학교, 풀뿌리 평생학습동아리 지원 등 5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생애주기별 삶愛플러스교육'은 청년 및 경력단절 여성의 취·창업 교육 및 은퇴자를 위한 미래설계 지원, '조금 다른 우리이웃 행복한 직업교실'은 장애우를 위한 취·창업 교육, '이런저런 배달 강좌'는 먼 거리 주민들을 위한 학습 지원, '귀농귀촌in 마을학교'는 귀농·귀촌인과 마을주민 간 학습을 통한 교류기회 제공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가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배움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 해소는 물론 행복한 삶을 위한 평생학습 기반을 다져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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