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학부모회장협의회 제6기 발대식 단체 기념촬영 모습. (김종식 기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김포시학부모회장협의회(협의회장 김민정, 학회협) 6기 발대식이 지난 8일 김포교육지원청 1층 아라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학회협 발대식에는 김포시 초·중·고 학부모회장과 임원진, 외빈으로 김포시 김주영 국회의원, 박상혁 국회의원, 김병수 김포시장과 시·도의원들, 백경녀 교육장 등 학교 관련 단체들이 참여해 6기 학회협의 출범을 축하했다.

발대식은 김현주 5기 협의회장의 이임식과 김민정 협의장의 취임식,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 학회협 사업 및 연간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6년만에 국회의원, 시장, 시·도의원 그리고 김포 학교관련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도록 가능하게 된 이유는 교육기본법 2조에 있는 권리와 책임, 이 권리와 책임을 갖고 계신 분들인 여러분이 바로 ‘프로’이기 때문이다”라며 “프로는 단순히 결과만 만드는 사람이 아닌 결과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을 프로라고 한다. 바로 여기 계신 분들이 프로와 같이 활동했기에 크게 성장한 단체가 될 수 있었다. 저도 앞으로 열린 마음으로 늘 소통하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백경녀 교육장은 “교육기본법 2장 13조에 보면 보호자 부분에 부모 등 보호자는 보호하는 자녀 또는 아동이 다른 인성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교육할 권리와 책임을 가진다 라고 되어 있다. 그래서 권리도 가지고 책임도 가지고 계신 분들이 학부모님들이다”며 “우리 교육학 사전에 보면 학생들에게 지식이라든가 역량이라든가 모든 것을 통틀어서 상당한 기간 동안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을 ‘교육자’라고 칭하고 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할 때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은 교육자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제6기 김포시학부모회장협의회 발대식에서 김민정 신임 협의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김종식 기자)

이어 “앞으로도 또 학부모님들의 역량 강화 그다음에 학부모님들의 의견 수렴 이런 자리를 위해서 또 학부모님들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교육지원청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협의회장은 “학부모회장들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이고 하나가 되어 학부모, 시민단체 등 지역사회와 소통과 협업을 통해 김포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학생들이 전면 등교를 시작하면서 코로나 이전의 일상생활로 돌아가기 위해 변화하고 있듯이 아이들을 위해 활기차고 열정적으로 봉사하시는 학부모회장님들과 항상 함께하며 앞장서는 김포시학부모회장협의회가 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한편 김포시학부모회장 협의회는 김포관내 86개 초·중·고 학부모회장들이 모인 연합단체로서 명품교육도시 김포를 만들어가기 위한 정책을 건의하고 학부모회의 원할한 운영 및 건전한 교육 풍토를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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