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대구시 슬로건이 ‘파워풀 대구’로 통합된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달 중으로 시의회 조례를 개정해 시정 슬로건인 ‘파워풀 대구’를 단일 슬로건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파워풀 대구’는 국채보상운동과 2․28 민주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대한민국 근대화의 심장이라는 자긍심을 바탕으로 시민의 열정에 강력한 리더십과 추진력을 더해 대한민국 3대 도시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대구시는 그동안 시정 슬로건과 브랜드 슬로건으로 나눠 사용했다.

다른 상당수 지자체들도 브랜드 슬로건이 조례에 규정돼 있어 단체장이 바뀌면 시정 철학과 맞지 않다는 이유로 변경 논란을 빚어 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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