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주최하는 제4회 전국대학(원)생 독도논문공모전. (경상북도 제공)

[경북=NSP통신] 황사훈 인턴기자 = 경상북도가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젊은 층의 생각과 국제사회에 우리 주장을 알리는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공모전을 연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15일부터 약 4개월간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 왜곡에 대한 젊은 층의 다양한 생각과 국제사회에 우리의 주장을 알리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제4회 전국 대학(원)생 독도 논문공모전’을 실시한다.

최우수상은 300만원 우수상은 200만원 장려상의 경우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수상작은 논문집으로 발간해 관련 기관와 단체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상자 전원에게 2박3일간 독도 탐방의 기회도 부여된다.

독도 논문공모전을 주관하고 있는 이정태 경북대학교 교수는 “특히 국내외적으로 독도가 이슈화되면서 젊은 층의 관심이 높아 우수 논문 발굴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무호 경상북도 독도정책과장은 “경북도는 독도한복패션쇼 독도음악회 독도문예대전을 개최해 독도를 한국의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고 있는 평화의 섬으로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정 과장은 “차세대 독도 전문가 발굴과 젊은 층의 독도에 대한 관심과 인식 확대를 위해 젊은 층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제언에 귀를 기울겠다”고 전했다.

경북도는 5월 31일까지 접수를 받아 6월 25일에 개최되는 논문대회를 통해 우수 논문을 선정할 계획이며 참가신청은 사이버 독도를 통해 가능하다.

황사훈 NSP통신 인턴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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