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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 뚜벅이마을 청년들이 지난 5일 영해만세시장에서 뚜벅이 장터 축제를 개최했다.
뚜벅이마을은 지난 2021년 행정안전부 청년마을만들기 지원사업의 일환인 대한민국 최초의 트레킹 거점마을로, 영덕군 영해면에 게스트하우스를 조성해 청년들이 함께 살아가며 사회참여와 미래 설계를 도모하는 트레커들의 성지다.
이번 장터 축제는 영해만세시장 상인회의 협조로 청년들과 지역주민이 직접 만든 상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과 함께 각종 공연 등이 펼쳐졌다.
플리마켓은 뚜벅이마을 청년들이 운영하는 부스 6팀과 지역 및 외부에서 운영하는 부스 8팀, 총 14팀이 참가했으며, 다양한 음식들과 굿즈, 티셔츠, 생활용품 등이 판매됐다.
또한 지역주민들이 색소폰, 풍물놀이, 트로트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로 함께 참여해 영해만세시장을 중심으로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로 치러졌다.
이 자리에 함께한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뚜벅이 장터는 지역민들과 협력하여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한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고 지역과 융화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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