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월출산 권역 경관 조성사업 위치도. (강진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이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경관 조성사업 공모에 남도특화경관 조성사업, 관광지 및 지역상권 활력 경관 조성사업 등 총 2건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2억 원을 확보했다.

사업대상지는 성전면 일원으로 월출산, 백운동원림, 월남사, 이한영생가 등 강진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주목받는 곳이다.

남도특화경관 조성사업으로 달빛한옥마을, 월남마을, 안운마을 일원에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관광 안내 사인물 설치 ▲쉼터 및 보행로 조성 ▲이한영생가 역사공원화, ▲성전 녹차밭 주변 둘레길 정비 등 월출산 트레킹 프로그램과 연계해 특화경관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또 관광지 및 지역상권 활력 경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억 원으로 성전면 월남소류지 일대에 수목식재, 관망데크 조성, 대숲 정비 및 석축계단 설치, 파고라·벤치 정비 등 주변 경관 개선을 중점으로 추진된다.

군은 올해 하반기에 설계를 마치고 올해 말부터 본격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3년 봄 이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강진원 군수는 “민선 8기 핵심사업인 월출산 경포대 관광 명소화 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며 “경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월출산 권역 관광자원이 풍성해져 지금보다 더 많은 관광객들이 강진을 찾아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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