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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법인)은 5일 본격적인 수박 출하기에 앞서 군 관계자, 참여농협 3개소(진안, 백운, 부귀) 및 수박 공선출하회 임원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수박 출하를 위한 실무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수박 출하에 앞서 수박 수확 시기 및 방법 등 관리 방법에 대해 재차 강조하며 힘들게 노력한 수박 농사가 성황리에 작황을 맞을 수 있도록 격려했다.

진안군 수박 공선출하회는 올해 농산물가격안정기금 사업이 처음 시행되면서 그동안 탈퇴했던 농가들까지 대거 가입해 총 9개 조직에 150 농가가 참여했다. 그 중 40농가는 올해 신규 유입 농가며 올해 총 재배면적도 73ha로 전년 43ha 대비 70%가 확대되는 등 진안군 수박 농가 규모가 크게 성장하고 있다.

진안군은 오는 9일 하우스 재배 수박을 시작으로 내달 10일까지 비가림터널 재배 수박을 출하할 예정이며 오프라인 매장(도매시장, 하나로마트, 대형마트 등)을 비롯해 쿠팡, 마켓컬리 등 온라인을 통해서도 진안고원 명품수박을 만나볼 수 있다.

최종진(진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다가오는 장마철과 장마 후 고온기 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관리 및 포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주시고,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 시행에 따라 농약 사용 기준을 준수하고 GAP 인증 기준에도 부합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올해도 고당도, 고품질의 진안고원 명품수박 출하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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