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공원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중동근린공원 시설물 및 산책로 보수공사’를 완료했다.
중동근린공원은 아파트와 공동주거단지가 인접하고, 인근에 중진초등학교, 백운중학교 등 학교시설이 많아 시민의 이용률이 높은 공원이다.
시는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원 내 노후시설물과 배수불량 구간을 정비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산책로 390㎡ 구간을 재포장하고, 우기에 빗물이 고이지 않도록 배수로를 설치하고 정비했다.
또한 일부 녹지구간에 야자매트를 설치하고 우거진 수목 아래에 앉음벽을 설치해 토사의 흘러내림을 방지하고 나무 그늘에서 시민이 휴식할 수 있도록 했다.
평소 중동근린공원을 이용하던 한 주민은 “그동안 산책로가 노후하고 빗물이 고여 걷기가 많이 불편했다”며 “공원이 새단장돼 산책하기 편하고 앉아서 쉬어갈 수 있어 좋다”며 이번 사업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재원 공원과장은 “시민들이 공원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을 정비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를 통해 쾌적한 공원환경을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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