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달 30일 지역 농약판매처를 대상으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생명사랑 농약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달 30일 지역 농약판매처를 대상으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생명사랑 농약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생명사랑 농약사’ 협약에는 △우리농약사 △안강농약종묘사 △중앙농약종묘사 △전풍농약종묘사 △협동농약사 등 지역 농약판매처 5곳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이들 판매처 5곳은 방문 고객 중 목적 이외 용도로 농약을 구입하는 자살고위험군을 발견할 경우, 경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비롯한 전문기관에 연계한다.

최재순 경주시보건소장은 “경주시보건소 및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률 감소와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특화사업으로 생명사랑 농약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해 생명돌봄도시 경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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