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민선8기 권익현 제46대 전북 부안군수가 1일 부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취임식은 이원택 국회의원과 전북도의원 및 부안군의원, 지역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해 부안군 최초 온전한 연임 재선군수의 취임을 축하했다.
취임식은 표지석 제막식을 시작으로 식전행사, 취임식, 배식봉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취임식에서는 수소연료전지 관련 스타트업으로 전북 최초 정부 아기유니콘 기업을 선정된 김태영 테라릭스 대표가 군민대표로 축하메시지를 전했으며 각계각층의 군민들이 민선8기 부안군에 바라는 목소리를 담은 영상이 상영돼 큰 울림을 줬다.
권익현 군수는 취임사에서 “저는 오늘 5만여 군민 여러분의 부름을 한 번 더 받아 이 영광스러운 자리에 서게 됐다”며 “지난 4년 동안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이라는 깃발을 들고 군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달려 왔다”고 회상했다.
이어 “우리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100년 지속가능한 부안 실현을 위해 힘찬 도전을 시작하려 한다”며 “지난 4년이 새로운 전환의 방향과 틀을 만드는 것이었다면 다가오는 4년은 희망과 혁신의 성과를 통해 군민 여러분이 체감하는 행복한 부안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권익현 군수는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부안혁신의 목적지는 경제성장과 군민행복이 함께 가는 글로벌 선도도시로 나가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부안을 기회의 도시, 따뜻한 도시, 쾌적한 도시, 문화예술과 교육이 살아 숨 쉬는 즐거운 도시, 참여의 도시, 활력이 넘치는 농어촌 도시, 글로벌 휴양관광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지금 우리에게는 부안의 미래를 결정할 3가지 현안이 있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개최와 새만금개발의 기회를 지역발전의 성장동력으로 만드는 것, 지역소멸위기 극복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이 3가지 현안은 우리 시대의 과제로 군민의 뜻과 힘을 모아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다짐했다.
권익현 군수는 “민선8기 부안군정은 군민 우선주의, 군민 제일주의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반드시 실천하겠다. 군민을 섬기고 차별 없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민생현장을 중시하겠다. 군민의 소리를 경청하고 군민과 문제를 공감하고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현장소통 군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덧붙여 “부안이 발전하려면 무엇보다 군민통합이 필요하다.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먼 앞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상생과 협력의 정신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군민 여러분들이 한 목소리를 내는 군민통합이 꼭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권익현 군수는 “부안 공동체의 행복을 위한 길, 혁신을 통해 부안 대도약의 새 시대를 열어가는 그 길을 우리는 쉼 없이 가야 한다”며 “그 담대한 항해를 위해 손에 손잡고 우리 함께 가자”고 강조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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