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의 고용률은 큰 변화가 없는 반면 실업률은 지난달에 비해 1.2%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자료=동남지방통계청)

[부산=NSP통신] 황사훈 인턴기자 = 부산 지역의 경제활동인구와 경제활동참가율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증가했으나 전문직 종사자와 사무종사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동남지방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부산의 취업자 수는 161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해 2만6000명이 증가했다.

부산의 경제활동인구는 171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만3000명이 증가했고 성별로 남성은 2.9% 상승한 99만3000명 여성은 2.1% 증가한 71만7000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부산 취업자 수와 고용률은 소폭 상승하는데 그치고 있다.(자료=동남지방통계청)

직업별로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종사자가 4.6% 서비스·판매종사자가 3.2% 각각 증가한 반면 전문·기술·행정관리자 1.8% 사무종사자는 3.1%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 근로자수는 3만명이 증가한 118만7000명으로 나타난 반면 비임금근로자수는 4000명 감소한 43만명으로 나타났다.

취업시간대별 분석 결과 주당 평균 36시간 미만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17.6% 증가한 69만6000명인 반면 36시간 이상 취업자 수는 34.1% 감소한 88만6000명으로 나타났다.

주당 평균취업시간도 36.6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8.6시간이 줄었다.

실업률은 5.5%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9% 상승했고 실업자 수도 9만3000명으로 파악되고 있다.(자료=동남지방통계청)

실업자 수는 9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만7000명이 증가했고 실업률도 0.9% 상승한 5.5%를 기록했다.

남성의 실업률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3% 상승해 2만4000명이 증가한 반면 여성의 실업률은 1.1% 하락해 7000명이 감소했다.

황사훈 NSP통신 인턴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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