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취약계층 임산부와 만 6세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영양플러스사업을 대상자 편의 제공을 위해 건강생활지원센터(광영동, 골약동)와 연계해 운영하기로 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임신·출산·수유로 인해 영양 측면의 위험성이 높은 임산부의 건강과 태아·영유아의 미래건강을 위해 맞춤 영양교육과 영양지원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임산부나 영유아를 동반한 부모가 직접 내소하면 신체 계측, 빈혈검사, 영양설문조사 등으로 평가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영양교육과 각 가정에 대상자별 맞춤 패키지의 보충식품을 월 2회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최대한 비대면 영양교육과 상담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신체 계측이나 빈혈검사 등의 영양평가는 대면 평가로 보건소와 원거리인 출산 전후의 임산부나 영유아 동반 부모들은 방문의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이를 해결하고 대상자의 이용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건강생활지원센터와 연계 협력은 물론 사업을 알리는 홍보를 추진했다.
광영건강생활지원센터는 이미 작년부터 연계해 광영동 지역주민 영양플러스 대상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 6월에 개소한 골약동건강생활지원센터도 7월부터 적극 연계해 중마·골약동 거주 대상자에게 근거리 방문으로 편의를 도모코자 한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저출생시대에 건강 취약계층인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연계·협력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양플러스 대상자는 6월 말까지 실인원 213가구 310명으로 시는 누계 1628가구 2156명에게 영양교육과 보충식품을 지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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