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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주시그라운드골프협회가 제15회 경상북도협회장기 그라운드골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이 대회에서만 3연패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경주시그라운드골프협회 선수단은 홀인원 3회를 포함 308점으로 고령군(323점), 봉화군(329점)을 월등한 실력으로 따돌리고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개인전에서도 윤윤옥 선수가 우승, 단체전과 개인전 우승을 동시에 차지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그라운드골프는 역사적으로 경주와 인연이 깊은 스포츠로 1987년 자매결연을 맺은 나라시에서 경주를 방문 운동기구들을 기증하고 소개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경주지역에서 최초로 시작된 운동으로 현재는 어르신 생활체육 대표종목이라 할 수 있다.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은 “대회 우승 및 3연패 달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그라운드골프 동호인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그리고 그라운드골프를 아끼고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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