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흥군은 함께하는사랑밭, 정남진건설, 영천수산, 공동모금회, 넝쿨회, MBM고려상사 등 9개 기관·단체와 후원자를 발굴해 사업비 4900만 원을 후원받아 14가구에 공부방을 지원했다.
이번 아동 공부방 가꾸기 사업은 장흥군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에서 사례관리를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공부방 학습환경이 갖춰져 있지 않은 아동가구를 발굴해 복지재단, 기관단체의 후원금을 연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책걸상, 컴퓨터, 옷장, 침대 등 공부방 물품을 지원해 아동들이 깨끗하고 밝은 공간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공부방을 지원받은 이모(10)군은 “아빠가 몸이 아프셔서 컴퓨터, 책걸상이 필요해도 말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제 책상과 컴퓨터가 생겨 너무 좋다. 특히 이층침대가 생겨 동생과 함께 재미있게 생활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아동 공부방 가꾸기 사업에 함께하는사랑밭, 정남진건설, 영천수산, 공동모금회, 넝쿨회, MBM고려상사 등 많은 기관·단체가 함께해 주셨다”며 “후원자께 감사드린다. 장흥군은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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