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신안군 치유농업 교육 수료식 (자료사진)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신안군이 오는 1일 예정한 박우량 신안군수 취임식 대신 하의면 대야도에서 어업인 쉼터 준공식 참석 및 낙도 주민들의 민생현장을 살피는 것으로 민선 8기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박 군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 방문으로 취임식 의미를 대신하고, 지난 겨울부터 이어온 역대급 가뭄으로 군민들의 근심이 깊어가는 시기에 지역민과 함께 하겠다는 의지 표현으로 풀이된다.

신안군은 민선7기 코로나로 힘들었던 여건 속에서도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 1도 1뮤지엄, 1섬 1정원 조성사업 등을 통해 섬들이 제 가치를 인정받았다.

최우선 목표를 주민소득 창출에 두었던 결과 친환경 개체굴 양식사업, 청년 어선임대 사업 등 주민 소득사업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박우량 군수는 민선8기 선거공약으로 문화예술이 꽃피는 1004섬, 친환경 고소득 전략사업 집중 육성, 세계적인 해양생태 관광중심지 신안, 균등 복지와 수준 높은 교육 메카, 맞춤형 교통복지로 편리한 신안 조성을 내걸었다.

박 군수는 “민선8기 동안 군민이 잘 사는 신안, 문화예술이 꽃 피는 신안, 섬마다 아름다운 공원이 있는 신안을 만들어가기 위해 주민들과 현장에서 함께 소통할 것이며, 섬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고, 살고 싶은 1004섬 신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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