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체력인증센터는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22일까지 정신장애인의 신체건강 증진을 위해 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해 실시한 ‘더 건강해 GYM’ 운동 동아리 프로그램을 4주간의 운영을 거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심덕보)에서 운영 중인 포항체력인증센터는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22일까지 정신장애인의 신체건강 증진을 위해 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해 실시한 ‘더 건강해 GYM’ 운동 동아리 프로그램을 4주간의 운영을 거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정신적 장애인은 모든 비만 단계에서 비장애인보다 높은 유병률을 보여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에 취약하며 조기 사망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약물관리 뿐만 아니라 규칙적인 운동 및 식생활 관리가 건강한 삶의 필수적인 요소다.

이에 포항체력인증센터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체성분 및 체력측정을 실시해 체력 수준을 평가한 후 화상회의 플랫폼(Google Meet)을 활용해 주 2회, 11시부터 12시까지 유산소 운동 및 저항 운동,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심덕보 이사장은 “그 동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체육활동의 기회가 적었던 이들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이 증진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지원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체력인증센터는 체력 측정, 상담 및 운동 처방을 해주며 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체력측정은 시간당 2명씩 가능하고 전화예약만 받는다. 체력증진교실 접수 및 체력측정 관련 궁금한 사항은 포항체력인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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