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달산 조각공원 인근 수국꽃 무리 (윤시현 기자)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 조각공원 인근에는 여름 시작을 알리는 탐스러운 수국꽃이 만개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유달산이 짙은 녹색의 여름옷으로 갈아입은 가운데 공원옆 편백나무 숲 쪽으로 흰색빛, 분홍빛, 하늘빛 등 화려한 각색의 꽃망울을 터트린 수국꽃과 아름다운 수국 무리가 조각공원의 명물인 분수와 어우러져 이곳을 찾은 지역민들의 초여름 무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한편 수국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보는 재미를 더하게 한다. 여러 꽃말 중 변심은 토양 성분 따라 색이 달라져 생겨난 꽃말이라고 전해진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