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견학 체험을 한번에 할 수 있게 출시된 KTX-서울로 여행. (코레일 제공)

[부산=NSP통신] 황사훈 인턴기자 = KTX를 타고 서울의 주요 관광지 기업 정부기관 대학 등을 견학하는 여행프로그램이 출시됐다.

11일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에 따르면 코레일은 지난 4일부터 KTX와 서울 관광을 연계한 ‘KTX-서울路’(이하 KTX-서울로)를 역 여행센터와 철도여행상품판매협약여행사를 통해 판매중이다.

KTX-서울로는 당일 무박 2일 1박 2일 코스로 청소년이나 일반인 대상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부산 울산 구포 진영 마산 창원중앙 진주 등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KTX역에서 매일 출발 가능하다.

KTX-서울로 프로그램은 서울 주요 명소 뿐 아니라 삼성 등 글로벌 기업 청와대 등 정부기관 서울대 등 국내 명문 대학을 방문할 수 있는 현장 학습 체험이나 수학여행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출시된 ‘KTX-서울로 청춘투어’ 상품은 출발지역을 기준으로 신청자가 10명 이상이면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출발 가능하다.

KTX-서울로 청춘투어는 반드시 청소년이 포함돼야 어른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고 어른 단독으로는 불가능하다.

운임은 부산 출발 기준으로 주중 왕복 어른 1인 7만8000원 주말 왕복 어른 1인 9만8900원 주말 왕복 어린이 1인 8만2000원이다.

이번 상품은 정기 코스상품 뿐 아니라 수학여행이나 현장체험학습 등 학교 요구에 맞게 명사특강 컨퍼런스 공연 관람 등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기차여행 전문여행사를 통해 연령대에 상관없이 누구나 서울투어 기차여행 패키지 상품도 출시됐다.

이들 자유여행객에겐 서울의 주요 음식점 관광지 문화공연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황사훈 NSP통신 인턴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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