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24일 보건소에서 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팀과 연계해 지난 5월 24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 예비아빠·예비엄마 26명을 대상으로 산전검사를 실시했다. (영양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24일 보건소에서 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팀과 연계해 지난 5월 24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 예비아빠·예비엄마 26명을 대상으로 산전검사를 실시했다.

예비아빠는 전립선특이항원 외 16종의 검사를 받을 수 있고 예비엄마는 난소기능평가검사 외 18종의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결과는 10일 이내 개별 통보되며 결과에 대한 상담도 제공받을 수 있다. 검사비는 무료며 안동의료원에서 지원한다.

예비부모는 산전검사를 통해 현재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위험인자를 조기에 발견·치료해 건강한 아기를 낳을 준비를 할 수 있다.

영양군보건소에서는 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를 매월 2회 운영하고 있으며 산전·산후 검진뿐만아니라 일반 부인과 진료도 가능하므로 사전에 보건소 진료지원팀으로 예약하면 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앞으로 임신을 준비하는 부모들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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