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사법교육원이 수원시 인계동에 위치한 경기문화재단 3층 다산홀에서 수원시민로스쿨 23기 입학식을 진행한 가운데 참석한 내빈들이 신입 원우들의 입학을 환영하며 축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식 기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법무부 법문화진흥센터 한국사법교육원은 23일 인계동 경기문화재단3층 다산홀에서 수원시민로스쿨 23기 입학식을 가졌다.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23기 수원시민로스쿨의 교육은 법학전문대학교수, 현직검사 등 전문 인력으로 배치됐으며 매년 2기의 수강생을 배출한다.

입학식에는 이영근 한국사법교육원 이사장, 박승식 수원시민로스쿨 교육본부장, 김사녀 중부지원장, 박은숙 화성지원장, 박사영 성남지원장, 박승원 전 씨제이 계열사대표, 안지영 아시아역도 국가대표, 박승주 동탄농협 상임이사, 박승세 수원시민로스쿨 자문위원장과 23기 42명 원우 등 내빈 80여 명이 참석했다.

법의 생활화와 일반시민 사법참여제도 활성화를 목적으로 구성된 수원시민로스쿨은 생활법률교육을 매주 목요일 오후 6시30분터 9시까지 16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형사법 ▲법죄심리와 교정교화 ▲전문화교육 ▲생활법률 ▲한국과 외국사법제도 ▲청소년보호 관련법규 ▲학교폭력및 성희롱 예방대책 ▲민사법의 이해 ▲형사법의 이해 등이다.

이영근 이사장은 “23기 신입 원우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법의 대중화와 생활화로 일반시민의 사법참여제도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며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법 교육은 국내 최고의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박승식 한국사법교육원 교육본부장은 “법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실생활에 꼭 필요한 것이며, 아울러 청소년 선도활동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요 교수진으로는 오영근 한국사법교육원 원장, 이영근 한국사법교육원 이사장, 정현미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조윤호 동국대학교경찰행정학과교수, 황철규 국제검사협회 회장, 이상인 전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 임채원 서울동부지검 중요경제법죄 조사단 단장이 법의 중요성과 필요성, 준법정신, 청소년 선도의 필요성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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