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 경주시연합회는 지난 21일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농업인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한국농촌지도자 경주시연합회(회장 김혁연)는 지난 21일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농업인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전문가가 강사로 나선 교육은 ‘4차 농업혁명과 탄소중립시대, 농업의 미래’ 를 주제로 탄소중립 개념 이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코로나19로 지친 농업인들을 위해 행복·웃음치유 힐링코칭도 함께 진행돼 농업인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했다.

이날 교육에 이어 2050 탄소중립 실천결의 공동선언문 발표가 이어졌다.

김혁연 회장은 “이번 교육이 농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자발적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연남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분야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기가 조성되도록 농촌지도자 연합회가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향후 바이오차 활용 등 온실가스 감축기술 시범사업을 확대하고,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기술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지도자 경주시연합회는 탄소중립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20일 농약봉지 및 플라스틱 농약병을 수거하는 농촌환경 정화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농업 리더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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