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용장협회 대구·경북지회 회원 15명은 농촌재능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영해면 대 2리 방문해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즐겁고 행복한 이·미용 재능나눔 행사를 펼쳤다. (영덕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한국미용장협회 대구·경북지회(지회장 박진희) 회원 15명은 농촌재능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영해면 대 2리 방문해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즐겁고 행복한 이·미용 재능나눔’ 행사를 펼쳤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은 농촌재능나눔 사업은 농어촌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한국미용장협회 대구·경북지회와 같은 단체들이 사업에 참여해 봉사하고 있다.

지회는 지난 4월 26일 대 1리에 이어 이번 대 2리까지 영해면에서 가장 외진 지역인 대 1리, 대 2리에서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쳐 이·미용 서비스를 이용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미용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멀리까지 와서 그저 방문해 준 것만도 반갑고 고마운데 이렇게 산뜻하게 이발을 해주니 정말 고마울 따름”이라며 다음 기회에도 재차 방문해주길 청했다.

영덕군 황정기 영해면장은 “마을 어르신께 이·미용 봉사활동을 해주신 한국미용장협회 대구·경북지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영해면에서도 마을 주민들이 겪는 불편함에 귀를 기울여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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