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20일 지역 내 다양한 유휴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맞춤형 공유경제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성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20일 지역 내 다양한 유휴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맞춤형 공유경제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유경제플랫폼은 농촌의 공유경제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의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유휴자원(공간, 물건, 사람, 정보, 프로그램 등)을 수요자와 제공자 맞춤형 공유 서비스 환경 제공을 목표로 하는 의성군의 특화된 미래지향적 온라인 플랫폼이다.

의성군은 지난 3월을 시작으로 관계기관 및 지역단체, 지역주민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지역자원 실태조사 및 수집을 통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플랫폼 브랜드 개발, 통합관리시스템 개발 등 7개월간의 과정을 거쳐 올해 10월 중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공유경제란 협업 소비를 기본으로 활용도가 떨어지는 물품 및 서비스를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자원활용을 극대화하는 경제 활동을 말한다.

의성군은 공유경제 플랫폼을 통해 청년 및 신규창업자를 위한 사무공간, 귀농·귀촌을 위한 빈집 정보, 개인 농기계 공동 사용 등 다양한 지역자원의 효과적 이용으로 공유경제 활성화 및 공유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의성군 신활력플러스사업은 공유경제를 통한 지역활성화를 목표로 공유커뮤니티공간, 공유가공공장, 공유마켓조성 등 다양한 시설을 구축중에 있으며, 이러한 시설을 뒷받침하기 위한 공유경제 아카데미, 주민공모사업, 유통·판매 활성화사업, 홍보·마케팅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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