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아파트 내 하늬울공원에서 열린 아나바다 환경장터 모습. (안산환경재단)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재단법인 안산환경재단(윤기종 대표)이 19일 자이아파트 봉사단과 함께하는 아나바다 장터에서 탄소중립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이아파트 내 하늬울공원에서 자이 주민들 20여 팀이 참여한 가운데 직접 중고 물품을 사고파는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기) 환경장터가 운영됐다.

안산환경재단에서는 탄소중립 홍보부스를 통해 친환경 실천의 필요성과 탄소중립의 의미에 대해 알리고, 안산갈대습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수생생물 체험교육, 자연에너지 체험교육 등 다양한 해설프로그램을 홍보했다.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기) 환경장터 운영 모습. (안산환경재단)

또한 가정에서 탄소중립을 쉽게 실천 할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 참여를 독려하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서약서를 작성한 주민들에게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를 실천할 수 있는 대나무 칫솔과 EM치약 세트를 증정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윤기종 안산환경재단 대표는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시민 개개인의 마음가짐도 중요하지만 꾸준한 실천이 더 중요하다”며 “안산시민 모두가 참여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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