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를 점검하는 모습.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고 대규모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2년 학교·유치원·어린이집 집단급식소 합동 점검’을 한다.

수원시·4개 구청 공직자, 수원교육지원청 직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10월 28일까지 지역내 초·중·고등학교 급식소, 유치원 급식소, 어린이집 급식소 등 525개소를 점검한다.

점검 항목은 ▲식재료 공급·유통·보관·조리·배식 등 단계별 위생관리 ▲지하수 소독 장치 등 시설 유지·관리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실태 ▲식재료 위생적 취급 기준·시설 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등이다.

또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거나 급식에 자주 사용하는 식재료는 수거해 검사하고 점검할 때 코로나19 바이러스·노로바이러스 예방 수칙을 안내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하고 위반 사항을 발견하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 처분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학교·유치원·어린이집 급식소의 위생 관리 수준을 높이고 신뢰할 수 있는 급식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대규모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이 제공되도록 철저하게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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