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경상남도 고성군에서 열린 2022년 전국남여역도선수권대회(국가대표 선발평가전 겸)에서 경상북도개발공사 소속 역도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대한역도연맹 주최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공사 역도팀은 총 금 3개, 은 9개, 동 4개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오는 10월에 있을 103회 전국체육대회(울산 개최)에 전망을 밝게 했다. 특히 여자 64㎏급의 박민경 선수는 금메달 3개를 모두 획득했고, 리우올림픽 메달리스트 윤진희(여자 55㎏)선수도 은메달 3개를 획득하는 등 여자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공사 소속 역도팀은 지난 2000년 7월 창단이후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전국 최고수준의 역도 실업팀으로 활약, 경북 체육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국내외 대회가 열리지 못하는 위기 상황속에서도 기량을 꾸준히 유지해오고 있다.
이재혁 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공사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와 감독, 관계자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과 훈련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한 역도선수단을 격려했다.
또한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이번 대회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최선의 노력으로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어 경상북도 체육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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