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17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2년 포항시 청렴콘서트’ 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렴’ 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보다 쉽고 즐겁게 느낄 수 있도록 음악과 연극, 퀴즈 등 다양한 문화공연 형식을 통해 다루며, 청렴하고 깨끗한 포항을 만들어가기 위해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5월 19일 시행된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직무 수행 중 사적 이해관계와 관련될 경우에 대비해 위반사례와 대응방법 등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함으로써 제도의 조기 정착에 중점을 뒀다.
콘서트에 참여한 직원들은 “최근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 관련 법령이 잇따라 제정돼 처음에는 어려웠다”며, “그러나 연극, 음악 등 문화 공연으로 진행된 청렴 교육으로 쉽고 재미있게 청렴의 중요성과 반부패 법령에 대해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소양을 넘어 국가와 사회의 이미지와 경쟁력을 나타내는 지표이다”며, “포항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청렴한 문화 조성이 필수적이므로 이를 위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더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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