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포항시여성폭력상담소·시설협의회는 15일 포항철길숲 일원에서 아동성폭력 추방을 위한 연합 캠페인을 실시했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와 포항시여성폭력상담소·시설협의회(회장 이옥수)는 15일 포항철길숲 일원에서 아동성폭력 추방을 위한 연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성폭력 근절을 위해 ‘아동 성폭력 없는 세상만들기, 안전한 포항 2022’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모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포항시 여성폭력 상담소 및 피해자 지원시설 11개소가 함께 참여해 아동·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폭력 근절 홍보물품과 리플렛을 배부하고, 피켓 홍보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며 폭력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책임 의식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조현미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성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워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며, “아동성폭력 문제는 소수의 노력으로만 예방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관심을 갖고, 시민 모두가 안전지킴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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