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음식문화를 개선하고 위생적이고 선진화된 식문화 보급을 위한 안심식당을 올해 40개소로 지정할 계획이다.
안심식당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에서 인증하는 제도로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제공, 위생적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의 조건을 갖춘 일반 식사를 제공하는 음식점이 신청 대상이다.
안심식당 지정은 참여 희망 업소에 대해 시에서 실천과제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과정을 거쳐 지정되며 시는 내달 12일까지 집중 신청기간을 두고 안심식당 지정 사업을 추진할 방침으로 금년 지정 목표 완료 시까지 연중 접수할 계획이다.
지정된 신규 업소는 15만원 이내에 해당하는 식문화 개선 및 위생용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안심식당 표지 스티커를 제공받는다.
시에는 현재 159개소가 안심식당으로 지정돼 운영 중이며 시는 실천과제 이행 여부를 중점으로 사후관리를 실시해 미흡한 업소에 대해서는 시정조치를 실시하고 재적발 시 안심식당 지정을 취소할 예정이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안심식당 지정을 통해 올바른 식사 문화로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신뢰를 높여 외식경기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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