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 초평동 주민자치회 및 8개 단체가 주관한 ‘제2회 초평습지 청보리 축제 & 주민총회’ 행사가 지난 12일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는 도심 속 시민들의 휴식터인 초평 습지공원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지역 유래 안내판 제작 등 아이들에게 학습의 장을 제공해 지역에 대한 애착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보리수확 체험행사와 농경문화 체험 등 주민자치회에서 재배한 보리수확금 일부를 불우이웃에 전달하는 성금 기탁식도 이어졌다.
주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 스스로가 참여하고 지역 현안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등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주민자치회 활동이 돋보인 자리였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주민이 주체가 되는 행사의 방향성 및 앞으로 주민자치가 나아가야 할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뜻깊은 행사를 추진한 초평동 주민차치회 및 8개 단체와 초평동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철경 초평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주민들의 힐링의 공간이 되는 초평습지를 열심히 가꾸어 나가며 주민들을 위한 일들을 마을주민들이 스스로 함께 발굴해 가는 진정한 주민자치를 지속적으로 계승·발전시키겠다”고 축사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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