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WISE(와이즈)캠퍼스는 지난 13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학생들이 헌혈 후 자발적으로 모은 헌혈증서 108장을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에 전달했다. (동국대 WISE캠퍼스)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동국대 WISE(와이즈)캠퍼스는 지난 13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학생들이 헌혈 후 자발적으로 모은 헌혈증서 108장을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에 전달했다.

이번에 기부된 헌혈증은 본교 학생들이 다년간 헌혈운동을 통해 모아둔 것으로 경주 시민을 대상으로 혈액 수급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편 동국대 WISE캠퍼스는 매년 ‘사랑의 헌혈운동’ 을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혈액이 부족한 상황에서 헌혈 행사와 헌혈증 기부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동국대 WISE캠퍼스 김인홍 봉사단장은 “헌혈증 기부 행사를 통해 전달된 사랑의 헌혈증이 코로나로 인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며, 학생들이 이를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자비 정신을 함양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그늘진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동국대 WISE캠퍼스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연탄배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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