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포항병원이 세계뇌졸중학회(World Stroke Organization, WSO)와 베링거인겔하임이 공동 주최하는 WSO 엔젤스 어워드(WSO Angels Award)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3회 연속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를 수상하며 지속적인 뇌졸중 치료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해 국내 뇌졸중 치료 환경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에스포항병원)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이 세계뇌졸중학회(World Stroke Organization, WSO)와 베링거인겔하임이 공동 주최하는 WSO 엔젤스 어워드(WSO Angels Award)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3회 연속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를 수상하며 지속적인 뇌졸중 치료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해 국내 뇌졸중 치료 환경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세계뇌졸중학회와 베링거인겔하임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WSO 엔젤스 어워드는 RES-Q 레지스트리에 참여하는 병원이 뇌졸중 환자 데이터를 제출, 병원 내 인정된 뇌졸중 집중 치료실(Stroke Unit) 운영 여부, 뇌졸중 치료 전문 인력 구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 분기 선정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의 등급으로 구분, 선정하고 있다.

특히 이번 분기에서는 33개 국가가 참가하여 146개 센터 중 29개 센터가 다이아몬드 어워드를 받았다. 아시아 병원 중에서는 대한민국 에스포항병원을 포함한 7개국 중 7개 병원만이 다이아몬드 어워드를 수상했다.

에스포항병원 김문철 대표병원장은 “우리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앞으로의 국내 뇌졸중 치료환경을 개선하는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앞장서겠다”며 “우리가 가진 시스템으로 환동해권 지역의 뇌졸중을 환자 치료 질을 높이는 데 의료기관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건강한 일상 회복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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