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그동안 치매검사를 받지 못한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로당 방문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센터는 1차 검사 결과 치매가 의심돼 추가 검진이 필요하나 센터 방문이 어려운 노인가구를 직접 찾아가 신경인지검사를 시행하는 등 치매 조기발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본 사업은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이 경로당,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인지선별검사(CIST)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될 경우 신경심리검사, 전문의 상담, 협력병원 정밀검진을 연계하고 있으며, 검진 비용은 시에서 전액 지원함으로써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치매가 의심되는 사람들이 조기 검진과 적절한 치료, 예방 등으로 중증화 억제와 증상이 호전될 확률이 높은 만큼 찾아가는 검진 서비스를 통해 치매 조기발견과 조기 개입으로 건강한 노년기를 맞을 수 있을 것이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치매조기검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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