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5개 기관·단체와 마을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병곡면 금곡2리에서 ‘자원봉사 행복마을 만들기’ 14호 사업의 현판식을 개최했다. (영덕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5개 기관·단체와 마을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병곡면 금곡2리에서 ‘자원봉사 행복마을 만들기’ 14호 사업의 현판식을 개최했다.

자원봉사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와 마을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마을의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킴으로써 마을공동체의 유대감 증진하고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마을 재생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센터는 기관·단체들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지난 5월부터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중심의 마을리더 간담회와 분야별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기관·단체들은 마을리더들과 함께 감사한캘리그라피봉사단, 영해고등학교 별하봉사단, 영덕준법지원센터에서 ‘마을 벽화그리기’ 를, 전국모범운전자회 영덕군지회에서 ‘28가구 문패달기’ , 대한적십자사 영덕지구협의회에선 ‘어르신 30가구 반찬만들어 나누기’ , 드림하우스봉사단은 주거환경개선활동의 일환으로 ‘방충망 교체’ 와 ‘저소득층 가구 도배시공’ 등의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을 전개해 마을의 단합을 이끌고 보다 살기 좋은 터전을 만드는 데 힘을 합쳤다.

금곡2리 최경선 이장은 “영덕군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자원봉사자분들이 마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해주셔서 행복하고 깨끗한 마을로 거듭나게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 김명기 소장은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참여해주신 금곡2리 마을 대표님과 마을리더 분들, 그리고 열정적으로 재능을 기부해주신 기관·단체의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순조롭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의 재능나눔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가치를 복원하고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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