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 4V 항공기 HL8397. (양양군)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도 항공사 플라이강원이 베트남 당국으로부터 외국항공사 운항증명(FAOC)을 취득하며 오는 9월 2일 운항개시를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플라이강원은 베트남에 취항할 계획으로 지난 2020년에 취득했던 외국항공사 운항증명(FAOC)의 유효기간이 코로나19 비운항 상태에서 2021년 8월에 만기가 도래했었다.

플라이강원은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됨에 따라 올해 4월 재차 외국항공사 운항증명(FAOC) 신청을 해 놓은 상태로 6월 09일 베트남 당국으로부터 외국항공사 운항증명(FAOC)을 취득했다.

플라이강원은 앞으로 하노이, 호치민 등 베트남 주요 도시의 SLOT을 확보하고 국토교통부로부터 노선허가, 국제운임 인가 등의 절차를 거치고 동시에 베트남 민간항공청으로부터 운항 허가를 받으면 9월 2일부터 주 3~4회로 첫 취항할 계획이다.

한편 베트남 노선에는 신규 도입하는 중대형기 A330-200 항공기가 투입돼 여객과 화물을 운송할 예정이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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