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양성평등 캠페인 참여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가 8일 팔달구 수원시가족여성회관 일원에서 양성평등 캠페인 ‘2022년 성평등한 수원특례시 함께 만들어요’를 전개했다.

캠페인에는 소진순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장을 비롯한 협의회 회원, 수원시 여성정책과 공직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시민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양성평등 실천하기(집안 살림 가족이 함께 분담하기, 자녀를 양육할 때 아들·딸 차별하지 않기 등) ▲함께 웃고 즐기는 명절 만들기(함께 음식 만들기 등) ▲여자·남자 모두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 찾기 ▲남녀가 똑같은 일을 하면 동일한 임금·승진 기회 제공하기 등을 홍보했다.

또 양성평등 실천 방법을 정리한 홍보물(전단지), ‘여자! 남자! NO! 함께하는 우리! YES!’ 문구가 적힌 홍보물품(물티슈)을 배부했다.

소진순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장은 “성별로 차별하지 않고, 평등하게 대우하는 ‘양성평등’은 인간이라면 당연히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라며 “앞으로도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캠페인·4대 폭력 예방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팔달구 교동 소재)는 1984년 설립된 수원시 여성단체들의 모임(16개 단체, 2580여 명 가입)으로 여성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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