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문화관광재단은 지역민들의 문화생활 향유 및 팬데믹 이후 문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2 남관생활문화센터 하반기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청송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청송문화관광재단(이사장 윤경희)은 지역민들의 문화생활 향유 및 팬데믹 이후 문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2 남관생활문화센터 하반기 특별전시회’ 를 개최한다.

2022 남관생활문화센터 특별전의 시작은 ‘김상희 공예전’ 으로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남관생활문화센터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상희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포크아트와 톨페인팅을 기반으로 직물, 컨츄리 인형, 캔버스, 도자기 등 다양한 소재에 페인팅한 작품과 퀼트 등 총 80여 점 작품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전의 두번째는 오는 7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관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미술협회 청송지부 회원들과 함께하는 ‘청송미협 회원전’ 으로, 서예, 서양화, 공예품 등 회원들의 개인 작품을 전시하고 지역민과 함께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전시회로 개최된다.

특히 2022년 하반기 특별전시의 대미는 청송 출신(부남면) 지역화가로 ‘동·서양을 아우르는 유일무이한 대화가’ 라고 찬사를 받을 만큼 세계미술계에 큰 족적을 남긴 남관화백의 작품 40여 점을 선별하고 특별전시회를 개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인 윤경희 청송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문화예술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활동의 장이 축소된 것 같아 안타깝다”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남관생활문화센터를 활용할 방안을 적극 마련하고, 하반기 전시들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군민들 마음에 조금이나마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문화관광재단은 최근 코로나로 인해 창작과 예술 교류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남관생활문화센터 공간을 활용해 전시, 동아리 활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민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폭넓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올 하반기에는 인터넷으로 대관예약이 가능한 홈페이지 예약 시스템을 구축해 남관생활문화센터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예술활동 기반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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