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이 관내 거주하는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고효율 보일러를 무상지원한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달 한국에너지재단이 주관한 ‘국민 맞춤 복지’ 시범사업 기초지자체 공모사업을 신청해 사업 확정을 통보받았다.

이번 공모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전국 자지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것으로 완주군을 비롯한 전국 25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공모선정에 따라 완주군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100가구를 선정해 총 8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사업은 1가구당 80만원 내외로 고효율 가스 및 기름 보일러를 무상지원 또는 시공하게 되며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 동안 추진한다.

향후 에너지재단과의 신속한 협의로 이달 말까지 대상자를 선정하고 재단의 심사와 현장조사를 이행해 동절기가 되기 전에 사업을 조기 완료할 계획이다.

김동준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가구를 지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위한 공모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며 “이번 공모사업이 저소득가정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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