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황사훈 인턴기자 = 앞으로는 언제 어디서나 전화나 휴대폰을 이용해 간편한 지방세 납부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3월부터 전화나 휴대폰으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ARS 지방세납부 자동안내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 은행방문 납부가 곤란한 바쁜 직장인들이 전화나 휴대폰을 이용해 손쉽게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로 오는 3월 4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시민들은 080-788-8080으로 자신이 납부할 모든 지방세 부과액을 확인한 뒤 신용카드를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지방세 조회는 24시간 365일 가능하며 신용카드 납부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지방세 조회 납부뿐만 아니라 가상계좌 안내 과오납 환부신청 업무 담당자 상담과 문자발송을 이용한 실시간 납부결과도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회원가입이나 까다롭고 복잡한 인증서 발급 등의 절차가 없으며 간단한 휴대폰 인증을 통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후 납부가 가능하다.

김연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앞으로 자동차검사과태료 등 세외수입도 ARS를 통해 납부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며 모든 납세자들에게 친숙하고 다양한 납부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황사훈 NSP통신 인턴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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