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산시민 한마당 축제에서 곽상욱 오산시장(왼쪽 아홉번째), 이권재 오산시장 당선인(왼쪽 여덟번째),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왼쪽 열번째) 및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4일 오산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환경의 날 기념 오산시민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기후위기를 넘어 기후붕괴를 우려하는 환경단체들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시민들과 자발적으로 텀블러 등을 지참하고 행사에 참여했다.

시민들은 텀블러는 물론 개인용품을 소지하고 나눔장터와 환경 관련 각종 행사를 체험하며 개인이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경험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구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탄소중립은 행정부만의 몫이 아닌 시민들 모두가 함께 해야 이루어질 수 있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호영 오산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지역의 환경의 단체와 시민들이 함께 모여 지구환경을 걱정하고 해결하기 위한 작은 모임들이 지구온난화를 극복하기 위한 작은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환경보전에 적극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이권재 오산시장 당선자를 비롯한 도의원 및 시의원들이 참석해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시민들은 향후 4년간의 오산시정을 잘 부탁한다는 화답으로 화기애애하게 행사가 진행됐다.

당선자 대표로 이권재 오산시장 당선자는 인사말에서 “환경보존과 오산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면서 “제로웨이스트 운동의 정착과 RE100 등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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