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을 이해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LG화학 여수공장을 방문했다. (공발협)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와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이하 공발협)가 2022년 여수국가산업단지 투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국가산단 투어 프로그램은 여수국가산업단지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희망하는 단체 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앞서 금년도 행사를 위해 지난 5월 9일 오전 산단투어 해설사들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진행하고 이어 여수국가산단 일원과 여수광양항만공사 투어코스를 답사했다.

또한 지역 내 학생들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전개될 교육프로그램을 재정비하고 진행사항들을 점검했다.

올해 첫 교육은 소라초등학교 학생과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LG화학 여수공장 교육장에서 전개됐다.

산단을 견학한 30여명의 학생들은 중화학공업단지인 국가산업단지의 웅장한 모습을 눈으로 확인하며 석유화학 공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학습에 참여한 선생님은 “코로나로 인해 야외체험학습을 진행하지 못하다, 3년여 만에 진행되는 현장체험활동이라 그런지 학생들의 분위기가 한층 고무되어 있다”며 “지역의 학생들에게 꼭 보여주고 이해시키는데 필요한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여수산단공발협 김신 사무국장은 “견학을 희망하는 학교와 단체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좀 더 나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산단기업체의 더 큰 고민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올 한해 산단 체험 및 이해 프로그램에 신청단체는 26개 기관으로 참여 희망 인원은 약 1300여명이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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