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당선인이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민의힘 소속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당선인은 7일 오전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고양시의 변화와 혁신을 예고 했다.

이 당선인은 “(최성·이재준 고양시장 12년간) 58만 도시 인프라 고양시에 민주당 시장(시정부)은 108만 명이 될 때 까지 집만 지었다”며 “고양시의 자족시설이 들어설 부지인 요진 부지와 킨텍스 지원부지 등 고양시 자족시설부지에 모두 집(주택)만 지었다”고 지적했다.

“고양시는 그동안 58만 인프라 구조의 고양시 자족시설 부지에 주택만 지어 고양시가 베드타운 화 됐다”며 “심지어 고양시 고양동과 관산동까지 빌라 촌을 지었다”며 지난 12년간의 고양시 부동산 정책을 싸잡아 비판했다.

또 이 당선인은 “2010년 60.2%의 고양시 재정자립도가 2022년 32.8%로 반토막 났다”며 “고양시의 신청사 부지는 예산증가 없이 전면 재검토 하겠다. 고양시의 재정만으로는 고양시 신청사를 마련하는 것이 어렵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당선인은 기자회견에서 고양시 공무원 인사와 관련해 탕편 인사나 논공행상에 의한 인사 보다는 능력 위주의 인사를 예고했고 민주당과의 협치는 시의회가 17대 17로 협치를 위한 배분이 된 만큼 시의회를 통해 협치를 이루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소속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당선인이 기자회견에 앞서 참석한 기자들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

한편 이 당선인은 지난 6·1지방선거 승리로 현재 고양시 시정을 인수 할 고양시 시정 인수위원회가 준비돼 있으며 곧 이와 관련한 발표가 있을 것을 예고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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