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브릿지화성’ 모집 포스터. (화성도시공사)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도시공사(사장 김근영)가 청년 예비·초기 로컬크리에이터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로컬브릿지화성’ 참여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로컬브릿지화성은 병점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공사와 수원대학교가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크리에이터를 발굴·육성하고 화성형 로컬브랜드 개발을 목표로 한다.

모집대상은 만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또는 문화콘텐츠 분야 3년 이내 초기창업자다. 모집분야는 디자인, 출판, 여행, 공예, 영상, 문화기획 등이며 신청방법은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타지역 시민도 신청 가능하고 화성시 거주자 및 창업 희망자에게는 참여 우선권이 부여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15개 팀은 7월부터 8월까지 총 5주 동안 ▲로컬 창업교육 및 코칭 ▲지역·분야별 전문가 특강 및 현장답사 ▲네트워킹 과정 등 실전 창업을 위한 창업교육 인큐베이팅을 지원받는다.

또 사업계획서 우수발표 10개 팀은 10월까지 ▲시제품제작 및 1:1멘토링 ▲로컬커뮤니티스페이스 내 시제품 홍보·전시 등을 추가 지원한다.

교육과정은 예비사회적기업 로컬멀티플라이 주관으로 진행되며 사회혁신 창업가 전문 교육기관 언더독스, 포틀랜드스쿨이 협력해 참가자들에게 창업 준비단계부터 사업화 단계까지 분야별 특성에 따른 체계화된 교육과 맞춤형 코칭을 지원한다.

공사 병점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창업문화복합시설, 상생협력상가 조성, 병점 테마광장 청년상인존 운영 등으로 교육수료자들이 병점지역에서 창업 및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근영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화성시의 자원, 문화, 커뮤니티를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청년 로컬크리에이터의 육성은 지역상권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