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포항병원이 고용노동부 남녀고용평등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에스포항병원)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이 고용노동부 남녀고용평등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에스포항병원은 지난 5월 27일 금요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2년 남녀고용평등 유공 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특히 수상기업 16개 중 에스포항병원은 의료업종으로 단독 수상하게 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남녀고용평등 유공 포상은 올해 22회째 맞는 정부포상제도로 남녀고용평등 실현을 통한 여성의 고용기회 확대와 일 가정 양립 직장문화의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남녀고용평등 실현에 앞장서는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포상하여 사회 전반적으로 남녀고용평등 의식 확산을 유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에스포항병원은 직장어린이집 운영, 임신·출산·육아 등 생애주기별 맞춤별 일·가정 양립 지원 제도 운용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복지제도 시행으로 높은 평가를 점수를 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 밖에 시차 출퇴근제 운용하며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한 일·생활 균형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에스포항병원 이재명 행정병원장은 “우리 사회가 추구하는 양성평등은 상호 간의 존중과 배려를 위해 조직 내에서 꼭 필요하고 에스포항병원은 기업의 특성상 여성 인력 비율은 전체 인원의 약 70%에 이르고 있어 여성 경력 단절 사회적 인식을 전환하는데 모범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이 행복한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일·생활 균형 직장 문화를 잘 조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