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는 중소벤처기업부(전담기관 :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에서 추진하는 2022년도 ‘K-스마트등대공장’ 육성사업에 경북 칠곡에 소재한 삼보프라텍㈜가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K-스마트등대공장 육성사업은 제조현장의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실시간 원격제어가 가능한 제조혁신 모델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K-스마트등대공장으로 선정된 기업은 중소·중견기업의 고도화 방향을 제시하고 업종을 선도하는 벤치마킹 모델 역할을 하게 된다.
경북의 K-스마트등대공장으로 선정된 삼보프라텍는 경북 칠곡에 소재한 플라스틱 사출성형 업체로 자동차부품을 주로 생산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삼보프라텍는 차량 내외장재의 유연한 생산관리 체계를 구축해 기업제조혁신역량수준 레벨 4에 해당하는 K-스마트등대공장을 구축하게 된다.
삼보프라텍는 경북테크노파크 경북스마트제조혁신센터의 전문기술위원과 함께 경영환경 분석과 스마트공장 수준 진단을 통해 고도화 전략을 수립해 스마트등대공장으로 추천받아 △고도화 △지속가능성 △산업·경제적 파급효과를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삼보프라텍는 앞으로 3년 동안 미래형 스마트공장에 부합하는 제조데이터를 활용한 최적의 공정제어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 최대 12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된다.
하인성 원장은 “삼보프라텍이 경북지역 스마트등대공장으로 최종선정돼 세계적인 수준으로 품질향상을 이루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첫걸음에 경북테크노파크가 동참하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K-스마트등대공장 선정을 계기로 경북제조업의 혁명적 혁신에 앞장 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테크노파크는 지역기업의 자발적 스마트제조혁신 참여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 기업은 경북테크노파크 경북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 문의해 지원받을 수 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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