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당선인.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변화, 혁신을 예고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돼 새 지휘봉을 잡고 경기 교육을 이끈다.

임태희 당선인은 “오늘의 승리는 도민 여러분의 교육 변화에 대한 염원과 저의 정책 등 약속에 대한 믿음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선거기간 동안 도민 여러분께서는 저에게 이구동성으로 제발 이번에는 경기교육을 바꿔 달라고 말씀하셨다. 이제 그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3년의 획일, 편향, 현실안주 교육을 끝내고 자율, 균형, 미래지향 교육으로 경기교육을 새롭게 바꾸겠다”며 “경기교육의 불편했던 진실을 하나하나 구석구석 잘 살펴 앞으로 4년간 지난 13년 동안 누적된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제가 가진 모든 경험과 노하우를 경기교육의 미래를 위해 쏟아 붓겠다”며 “그리하여 경기도 모든 지역, 모든 학생에게 올바른 교육, 따뜻한 인성, 고른 교육기회를 누릴 권리를, 학부모는 돌봄과 사교육비, 진로, 폭력 등 걱정에서 벗어나 공교육에 대한 믿음을 되찾아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은 “앞으로 4년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의 목소리를 더 경청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아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 교육감이 되겠다”며 “도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 임태희와 함께 경기도를 교육특별도로 만들어 나가자”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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